2018. 09. 06



졸업작품, tesi 논문준비로 바쁜 나날들 보내는 중. 








1.




요즘, 이탈리아 가기전에 졸업작품 및 tesi ( 논문 ) 발표를 미리미리 준비해놓기 위해서 한국에서 할 수 있는것들을

하느라 고군분투중이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에도 소홀해진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ㅠㅠ 

한국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이곳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디자인한 텍스타일 디자인 ( 블로그에 포스팅 했으나 저작권문제로 지금은 포스팅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 ㅠㅠ ) 

포트폴리오 북, 그리고 완제품 ( 의상 및 소품 ) 까지 준비하느라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이야.


언제쯤 여유롭게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을런지.. ㅠㅠ 






2. 



요새들어, 그래도 한국이 참 살기좋고 편한 나라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내 모국어를 쓰는 환경이 좋구나... 절실히 느낌.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친구들이 좋은 곳 많이 데려가줘서 요즘 맛집 많이 다니며 호강하는 중 :) 









대구 성당못 바로 앞에 있는 새로 생긴 카페인데 ... 정말 인스타그램을 위한 카페 

내부가 생각보다 좁고 음...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무엇보다도 사람 많은 소위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곳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ㅎㅎ

그래도 저 크게 난 창문 덕분에 채광이 좋아서 그건 정말 좋았다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식집, 고미텐 :) 


규동 먹으러 갔다가 저 덴뿌라동이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다.

양도 엄청 많고 가게가 협소해서 웨이팅이 좀 있긴 했지만 맛이 훌륭하므로 그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는 의지 ( ... )


조만간 맛집 포스팅으로 글 모아서 올려야겠다 










[ 밀라노 레스토랑 추천 ] 밀라노의 일본 가정식 집, Gastronomia yamamoto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맛집 추천 포스팅으로 찾아온 soo 입니다 :) 


최근 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인지 블로그 포스팅도 뜸해져서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밀라노에 있는 정말 추천하고 싶을정도로 괜찮은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집에서 일식메뉴를 즐겨먹을정도로 일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탈리아에도 괜찮은 일식 레스토랑이 많지만 대부분이 다 스시 뷔페이거나 스시전문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자주 가는편은 아니었는데요, 이번에 밀라노에 새로생긴 일본 가정식 전문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노바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일본인 친구 에리와 함께 디너 타임으로 다녀왔습니다!   



저와 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레스토랑의 매니저로 보이는 친절한 남자분께서 추천해주신 코스대로 주문을 했는데요.


먼저 스타트 코스로 오니기리와 감자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오니기리는 참치, 연어, 우메보시 ( 매실 장아찌 ) 이렇게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참치, 친구는 우메보시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번이 이 레스토랑의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재밌는 사실 중 하나는 이 레스토랑은 의외로 동양인 손님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직원분들이 저를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일본인 친구까지 데리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엄청난 서비스를 주셨는데 정말 죄송할정도였어요. 위의 단호박 조림같은 요리는 서비스로 받은 요리인데요. 처음먹어보는 단호박요리였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던... ㅠㅠ 개인적으로 레시피를 알고 싶을정도로 맛이 매우 훌륭했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우동 ! 사실 요즘 다양한 우동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동 본연의 맛에 충실한 기본 우동을 가장 선호해요. 이 가스트로노미아 야마모토에서는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담백하고 깔끔한 우동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연신 감탄을 하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또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 






친구와 함께 연신 감탄하며 우동을 거의 흡입수준 (?)으로 먹고 있을때쯤,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사실 우리나라에서 조금 생소한 느낌의 고등어 미소조림인 '사바미소' , 그리고 치킨난방이라고하는 일본 가정식 요리였습니다. 

치킨난방은 닭고기를 기름에 튀겨 감식초를 가볍게 입힌후에 타르타르소스를 위에 뿌려먹는 형태의 요리인데요, 둘다 처음먹어보는 요리였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친구가 치킨난방은 꼭 먹어봐야한다며 강하게 주장을 했기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주문을 했는데 친구가 왜 강력히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만약 일본 가정식에 관심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두 요리를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서비스라며 내어주신 사케 한 잔, 그리고 디저트로 샤베트까지 모두 맛보고서 제가 느낀점은 정말 제대로 된 일본 가정식을 이제서야 접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엄청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플레이팅하여 내어주시는 음식들에서 뭐랄까 정말 가정에서 맛보는 듯한 느낌의 정성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저는 참 감사한게,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살며 만난 일본사람들이 모두 다 참 좋은 사람들 뿐이어서 오히려 그전에 일본인에 대해 갖고있던 선입견을 모두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에서도 제가 그동안 느껴왔던 일본사람들의 친절함과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어요. 일단 먼저 음식 자체가 굉장히 맛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색다른 일본 가정식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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