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 북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밀라노 근교 ' 코모 ' 






이탈리아 북부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특히 다양한 크기의 호수들이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많은 호수들 중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대표적인 호수이자, 휴양지로 꼽히는 코모 호수에 위치한 도시 코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밀라노에서 50분가량 기차를 타고 가면 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 코모.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또 그의 별장이 위치해 있어서 더더욱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코모 호수가 유명한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 스타워즈 ' 시리즈 중 스카이 워커와 아미달라 공주가 결혼식을 올리던 배경지가 바로 이 코모라고 하네요. 그래서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곳도 있어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사진도 직접 찍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모는 1년 내내 소란스럽지않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호수 도시입니다. 전 세계 부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코모는, 과거 로마시대로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쓰일만큼 유명한 호수였습니다. 현재는 유럽의 3대 호수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마다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여행을 갔을때도 다니면서 종종 웨딩 촬영을 하는 부부들의 모습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워낙 가기도 쉽고 가까이 있다보니, 밀라노로 여행오는 관광객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저 또한 가끔 코모로 놀러오기도 합니다. 밀라노와는 대조적으로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의 코모는 호수가를 따라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왕복 10유로도 안하는 기차비로 기분 전환삼아서 다녀올 수 있는 멋진 휴양지, 코모.

밀라노와는 달리, 아름다운 자연 및 호수 풍경을 보고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다녀오시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 알록달록한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섬, 부라노만의 예쁜 창문들을 찾아서






한 때,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한창 사진을 찍는데 심취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보정 방법에 대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어도비 포토샵부터 라이트룸 프로그램까지 새벽까지 붙잡고 몰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록을 남기고 싶어 시작한 사진이 어느덧 여행 중 제 소소한 용돈벌이가 되어 줄 정도가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베니스를 총 세번정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갔을때는 베니스 본섬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지라 부라노섬을 가도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허둥지둥 본게 다였고, 두번째로 갔을부터 본격적으로 베니스 본섬 외 다른 섬들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베니스를 거쳐 부라노섬을 다시 한 번 갔을 때, 카메라에 담긴 부라노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너무 예뻐서 수도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부라노 섬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창문들이 제 눈에 띄기 시작했고 그 때 부터 창문들을 중점적으로 사진을 찍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집주인들이 정성껏 문 앞에 달아놓은 예쁜 커튼과 화분들, 그 외에 소소한 장식품 하나하나까지. 모두 다 카메라에 담아가고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전부 다 예뻤었습니다.


하루 반나절을 꼬박 바쳐서 열심히 찍었었던,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라노의 예쁜 모습이 담긴 사진들. 사진들을 저만 보기가 아깝기도 하고 뭐랄까 사진을 한참 보고 있자니 그 당시 조금이라도 더 예쁜 모습을 담기위해 고군분투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부디 좀 더 많은 분들이 부라노 섬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면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 
















photo by soo 










[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 동화같이 알록달록한 풍경을 자랑하는 섬, 부라노 






요즈음,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베니스를 가면 수많은 투어리스트들이 찾는 섬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베니스에서 수상버스 ( 바포레토 ) 를 타고 1시간 가량 가면, 알록달록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작은 섬, 부라노.


부라노는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투어리스트들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데, 대부분 파스텔톤의 페인트로 칠해진 아기자기한 집들을 보기 위해서 많이 찾습니다. 사실 부라노가 이렇게 관광지로 유명해지기 전, 이 섬은 어부들의 섬이었다고 합니다. 어부들이 섬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렇게 집들을 일부러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했다고 하네요.


더욱 더 재미있는 건, 집들의 색이 거주하는 집주인이 직접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에서 지정해주는 색이라고 하는데, 지정해주는 이유가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제도라고 합니다. 부라노 섬은 그 뿐만 아니라 레이스가 이 섬의 특산품중 하나인데, 그 이유가 어부들의 부인들이 바다로 나간 남편들을 기다리며 레이스를 짜기 시작하면서 점점 발전하더니 특산품으로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섬에 들어가면 여기저기 레이스를 판매하는 상가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를 지닌 부라노섬은, 1시간에서 2시간정도면 도보로 모두 돌아볼 수 있을만큼 작은 섬이지만 워낙 아름답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서 짧게는 반나절을 이곳에서 많이 보내곤 합니다. 하루정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부라노섬.

제가 베니스에 올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오는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라노에는 두어번 정도 다녀왔는데, 신기하게도 여름과 겨울에 보는 부라노는 또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것은 여름인데 겨울과는 달리 거리를 걷기만 해도 막 널어놓은듯한 빨랫감들 그리고 은은히 풍겨오는 세제향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아름다운 동화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섬을 산책하다보면 투어리스트들부터 여기 사시는 분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 곳 사람들은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가면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이 부라노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많던 적던 아랑곳하지 않고 그늘 아래서 레이스를 제작하고 계시는 할머님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부라노의 골목길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저는 특히 하나하나 다 개성있는 창문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창문에 비친 나무의 그림자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부라노는 정말 아름다운 섬마을입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알록달록하고 예쁜 마을이라서 그런걸까요, 이 마을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다시 찾아와도 변함없이 그대로 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_Chemie_ 2018.03.30 05:35 신고

    와 지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저희도 이 곳을 다녀왔어요!
    정말 이쁜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사진들이 너무나도 예쁘네요!!!
    이 포스팅을 보고 나면 정말 이 섬에 가보지 않고는 못베기겠어요ㅋㅋㅋ

    부라노 섬이 이런 색색의 건물들로도 유명하지만 레이스 공예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예전에도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저렇게 레이스를 짜고 계시는 할머니들이 계신걸 보니 또 색다른 기분이네요!

    • erika_soo 2018.03.30 13:56 신고

      부라노섬을 다녀오셨군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섬이죠? :)
      저도 처음에 갔을때는 섬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시간조차 없이 구경한다고 정신없었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주로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느라 바빴네요 ㅎㅎ
      아무래도 여름에 가니까, 실제 거주하시는 주민분들이 나와서 각자 생업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진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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