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일본카페 ] 오호리 공원 근처 아카사카 후쿠오카 융드립 카페, cafe bimi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혼자서 2박 3일동안 후쿠오카 여행을 다니는 동안 정말 인상깊게 다녀온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 부터 후쿠오카에 꽤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살짝 귀띔으로 들은 후 저는 본격적으로 제가 가고 싶은 카페 리스트를 차례대로 작성했었습니다. 현재 유학생활 중인 이탈리아에서도 일부러 꼭 가야할 카페 리스트를 만들어서 찾아갈 정도로  커피를 엄청 사랑하는 저에게 후쿠오카는 정말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없어서 다 들를 수 없어서 참 많이 슬펐답니다. 제대로 카페투어를 하길 바라시는 분들은 꼭 시간에 여유를 두시고 가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여행 중 제일 좋았던 카페로 꼽는 이 ' 카페 비미 ' 는 오호리 공원 근처에 위치한 아카사카 지역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잘 몰랐는데, 이 카페가 커피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카페라서 후쿠오카를 오는 바리스타들이나 관계자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라고 명성이 자자합니다. 한국에서도 융드립 커피로 아주 유명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저는 커피를 따로 사진 않았지만, 원두 구매도 따로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카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페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창 안쪽에는 커피 원두와, 여러가지 종류의 다양한 커피 용품을 판매하는 듯 보였습니다. 요즘 카페들 처럼 외관이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소박하지도 않은 느낌.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핫플레이스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이런 카페만의 클래식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원에서 카페로 오는 길이 참 한적하고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만약 카페 비미를 여행 일정에 추가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오호리 공원을 들렀다가 카페 비미로 오는 코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호리 공원에서 느꼈던 여유로움을 아카사카 쪽 동네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밖에서 카페 외부를 잠깐 둘러 본 후에, 카페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보았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니, 1층은 계산 및 커피 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인 것 같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2층에 마련이 되있다고 카운터 쪽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었고, 생각보다는 공간이 아담한 편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겉보다는 커피에 좀 더 전체적으로 집중이 되어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부담스러운 꾸밈이 없어서 제 마음에 더욱 더 쏙 들었습니다.  저는 들어서자마자 알게 모르게 마치 가정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친숙한 정감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2층에 위치한 카페 내부도 생각보다 그리 크지않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도 10개도 채 안되보였고, 제가 왔을때는 손님이 몇 테이블 없어서 그런지 카페만의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잠깐 서서 자리를 고민하다가 창가 쪽 자리에 앉았는데, 거의 바로 앉자마자 직원분이 오셔서 시원한 물 한잔과 함께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제가 부족한 일본어로 더듬더듬 주문을 해도 한 번에 잘 알아들어 주시고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블로그 서칭을 해보니,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아이스 커피를 주문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굳이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일본어 메뉴판을 보고  그리 어렵지 않게 주문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만약 가시게 될 분들은 주문하실 때,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필요하시다면 한국어 메뉴판을 달라고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커피를 주문 후에, 그제서야 좀 한숨돌리고 카페 내부를 천천히 살펴봤는데 손님이 별로 없다보니 사실 너무 조용해서 사진찍는 셔터소리도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제 테이블 앞쪽에도 이렇게 손님이 없고 한산했답니다. 카페 테이블과 의자의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혼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있었는데 괜히 사람들이 사진 찍을때마다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냥 사진찍기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카페비미에서 보냈던 시간이 다른 장소에서 보냈던 시간보다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여행 중에 카메라를 손에서 내려놓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카페의 창 뒤로 보이는 숲의 전경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던 기억이 가장 크게 남습니다.



   
















윗 사진은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 직원분들의 공간입니다. 사실 직접 커피 내리시는 장면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민폐인것 같아서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걸 극도로 꺼리는 저로서는 무리인지라 그냥 소심하게 사진만 조용히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조금 기다리는 사이, 제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가 나오고 한 모금 마시자마자 정성이 느껴지는 맛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왜 명성이 자자한지 커피 하나로 납득이 가는 기분. 이탈리아에서 마시는 커피맛에 너무 길들여지기도 했고, 또 어머니가 몇 년 전부터 카페를 운영하시는 중이라서 음식은 몰라도 커피맛에는 꽤 까다로워졌는데, 이 카페비미의 커피는 정말 이탈리아 커피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맛이 훌륭했습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동시에, 마시고 난 후에도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후쿠오카에서 마신 커피 중 단연 최고였다고 말씀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피잔을 깨끗하게 비운 후, 앉아서 적당한 휴식을 취한 후에 얼마 남지 않은 손님들이 하나 둘 떠날때즈음 저도 마감하시도록 자리를 비우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나름 여행을 하면서 외워뒀던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고 계산을 하러 내려왔습니다. 여행 중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카페 비미는 핸드드립 커피 및 융드립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픈 카페입니다. :)









Cafe Bimi 











[ 일본여행, 후쿠오카 여행 ] 여자 혼자 후쿠오카 2박 3일 자유여행기, 첫째날







긴긴 시험기간도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근 3개월 정도로 길게 휴가를 보내는 동안 저는 여행을 다녀올 만한 곳이 없나 물색 중에 우연히 부산-후쿠오카행 배편이 특가로 소셜 사이트에 뜬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곧바로 배편과 숙소를 하루 만에 전부 다 예약을 끝냈습니다. 저는 대구에 살기 때문에 물론 비행기도 편하지만, 배로 가는 것도 이색적이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고민 없이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어차피 대구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금방이기도 해서 부산까지는 기차를 타고 갈 생각으로 기차표 예약까지 미리 다 끝냈습니다. ( 이래 봬도 유럽에서 유학생활 3년 차 ... 여행 계획 짜는 데는 거의 도가 튼 상태라 그런지 몇 번의 검색만에 바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아내서 너무 기뻤다는 후문. ) 혼자서 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또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걸 워낙 좋아하는 저는 사실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 정도 머물고 싶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현재 재학 중인 이탈리아학교 장학금 서류 준비 및 갈 준비에 정신이 없는 기간이기도 했고 최대한 시간을 벌어봤자 3일 정도라서 2박 3일로 정했는데.. 다녀오고 나서 간단하게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현지인처럼 사는 듯이 여행을 즐기는 저에게는 후쿠오카는 2박 3일로는 한참 모자랐답니다. 후쿠오카를 가시면 보통 유후인이나 이런 근교 마을도 많이 다녀오시던데, 저는 후쿠오카를 다 돌아보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짧게 팁을 드리자면, 후쿠오카로 가는 배편은 티몬 사이트에서 코비 호로 왕복 6만 원 초반대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더 찾아보니 기간을 잘 선택하시면 더 저렴한 값에 배편을 구할 수도 있으니 배로 여행을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검색 후에 예약하시면 더 좋을 것같습니다.


근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는 새벽부터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다 맞으며 쫄딱 젖은 상태로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젖은 옷을 부리나케 갈아입고, 우산까지 챙기랴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거기다가 배를 타고 가는 길에도 배가 너무 흔들리는 바람에 한창 멀미로 고생하다가 후쿠오카 항에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에도 그날 하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정말 정신없이 움직였던 기억밖에 안 납니다. 결국 이 날은 찍은 사진이 숙소 근처 사진 및 숙소 사진밖에 없습니다.


날씨로 하루 종일 고생 한 후, 숙소에 도착했을 때 숙소가 너무 좋아서 그나마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고, 보통 관광객분들이 많이 예약하시는 톈진 지역이나 하카타역 쪽이 아닌 니시 진 부근의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맨션이 깨끗한 편이라서 주저 않고 바로 예약했는데 관광지 느낌이라기보다는 동네도 그렇고 현지 느낌이 많이 나서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만약 후쿠오카 에어비앤비를 찾고 계시는 분들 중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따로 주소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





제가 2일간 머물렀던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 사진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에어비앤비는 주인과 따로 만날 필요 없이 직접 셀프 체크인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편리했습니다. 이때까지 유럽여행을 수없이 하면서, 에어비앤비도 엄청 많이 이용했었는데 특히 이탈리아는 사람들이 느긋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통 체크인을 위해서 집 앞에 도착하면 주인들이 그제서야 숙소 앞으로 갈 테니 기다리라고 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전화 통화조차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소수의 경우고 저는 운이 좋게도 좋은 숙소, 그리고 좋은 주인들을 만나서 대체적으로 트러블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때까지 에어비앤비 숙소 선정에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도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집 전체를 렌트했고, 원래 최대 2명이서 쓸 수 있는 숙소를 혼자 쓰니까 너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일본 맨션이라 크기는 한 명이 지내기에는 넉넉하고 두 명이 있기에는 조금 좁다고 느껴질 정도의 크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엄청 넉넉하게 구비해놓아진 수건뿐만 아니라 면봉, 화장솜, 샴푸, 린스 등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청결 도는 말할 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아늑해서 정말 흠잡을 데가 하나 없는 숙소였던 것같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모르겠지만, 성인 남성분들 기준으로는 화장실이 조금 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방음이 잘 안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입주민 분들이 생각 없이 큰 소음을 내는 게 아니라 생활 소음 정도여서 평소에 잠자리나 소음에 너무 예민한 분들만 아니라면 여행 기간 동안 지내시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8시쯤 출발해서, 숙소를 도착하니 오후 2-3시가량 정도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일본까지 이어지는 비에 하루 종일 캐리어를 끌고 이리저리 이동하느라 지친 저는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지쳐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원래는 날씨가 맑으면 바로 밖에 나가서 동네 구경 및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오호리 공원까지 가볼 생각이었지만 너무 지쳐서 첫날은 숙소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눕자마자 그대로 잠들어서 깨니까 거의 저녁 8시. 저는 외식할 힘도 없고, 식당을 따로 찾아보지도 않아서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나가서 간단하게 해결할 요깃거리를 사 와서 해결했습니다. 
첫날은 사진도 거의 찍어둔 것이 없어서 거의 숙소 이야기로 시작해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곳, 혼자 가기 괜찮은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커피우유 2018.04.13 22:23 신고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하면 어느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

    • erika_soo 2018.04.14 00:09 신고

      에어비앤비는 워낙 숙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요 ㅠㅠ 제가 지냈던 숙소는 한화로 2박해서 7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 제가 지냈던 숙소는 원래 2인까지 묵을수 있는 숙소였지만, 저는 혼자 지냈어요.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숙소가격들이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 유럽여행, 이탈리아여행 ] 이탈리아 밀라노 오랜 역사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카페, Marchesi 1824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밀라노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카페, 마르케지 Marchesi 1824 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마르케지는 현재 194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밀라노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디저트 카페중 하나랍니다. 밀라노에 총 두 지점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에 있는 지점을 좀 더 선호합니다. 몬테 나폴레오네쪽에 있는 지점보다 이 쪽이 좀 더 여유로운 편인데, 제가 주로 평일에만 가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오모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에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fondazione parada ( 폰다지오네 프라다 ) 라는 뮤지엄과 함께 입구에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이탈리아 기준으로 1층 (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2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에 위치해 있는 마르케지 카페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흔히 볼 수 있는카페와는 달리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테이블에 카페에서 판매하는 여러 상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마르케지 카페는 스탠딩으로 커피를 마시거나 , 테이블에서 마실수 있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단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시간의 여유없이 그냥 커피를 즐기러 오신분이라면 스탠딩이 좋고, 카페에서 휴식 겸 카페 자체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테이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스탠딩으로 커피를 드실분들은 입구 바로 옆 따로 계산을 하는 계산대가 있기때문에, 그 쪽에서 먼저 주문을 하시고 바 쪽에서 주문한 계산서를 종업원한테 주면, 그 자리에서 커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마르케지 카페를 가면 스탠딩으로 주로 커피를 마시는데 스탠딩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를 꼽자면, 유리창을 통해 비토리오 엠마누엘레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굳이 인파가 복작복작한 거리 한 가운데에서 보다, 느긋하게 커피를 즐기며 거리를 바라보는 게 좋아서 가끔 이 부근에 들를때마다, 꼭 마르케지를 찾곤 합니다. 








바리스타와 종업원들의 공간입니다. 이날은 평일 오후즈음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아서 엄청 분주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스탠딩으로 커피를 마시려고 주문한 후 ' ricette bigne ' 줄여서 비녜 라고 하는 한 입정도의 크기인 디저트도 함께 주문했기 때문에 가서 고르기 위해 바 옆쪽으로 향했습니다. 비녜는 가격도 저렴하고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함께 드셔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마르케지는 커피도 아주 훌륭한 맛을 자랑하지만 베이커리류의 디저트가 정말 맛있기 때문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카페가 학교에서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편이라 오후수업을 듣고 한창 지쳐있을때쯤 생각나면 학교 앞 카페가 아닌, 이 곳 마르케지에 와서 커피를 마십니다. 





제가 이 마르케지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caffe ginseng '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커피 종류 중 하나인 진생 커피. 우리나라에서 흔히 건강 식품 중 하나라고 하는 인삼이 절묘하게 커피와 어우러진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인삼과 커피의 조화가 상상이 되질 않았는데, 정작 이 마르케지에서 진생 커피를 드신다면 그런 선입견이 한 순간에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마르케지의 진생커피는 인삼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저도 한 번 이곳에서 진생커피를 마셔 본 이후로 항상 마르케지에 올때마다 진생 커피만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디저트가 제가 아까 말씀드린 ' bigne ' 라는 디저트입니다. 3유로 정도면 이 커피와 디저트를 이런 멋진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이탈리아에 살면서 가장 감사한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오시는 많은 분들이 요즘 현지 투어라고 해서 현지인 들이 실제로 추천하는 장소나 맛집을 많이 찾으신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르케지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통이 깊은 카페인만큼 꼭 한 번 오셔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만 알고싶은 작은 호수마을, 바레나 Varenna I







밀라노 근교 코모호수에 위치한 작은 마을, 바레나.

코모 호수는 알프스 산맥의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로 생성된 이탈리아 3대 호수중 하나입니다. 스위스와 아주 밀접하게 인접해있어서, 코모 호수에 있는 거의 모든 마을에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 코모호수에 위치한 수 많은 마을중,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고 나만 알고싶은 작은 호수마을, 바레나는 벨라지오에서 쾌속선을 타고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만약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배편이 시간대가 그리 자주있는 편이 아니니 시간표를 미리 알아두시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밀라노에서 곧장 바레나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비록 마을 자체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고 소소하게 볼거리도 매우 많으니 천천히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둘러보는 걸 더욱 추천드립니다.








바레나 기차역에 도착해서 구글 맵을 켜서 마을 중심지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레나는 워낙 작은 마을이라서 걸어서 금방 마을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을 중심지로 가는길의 풍경이 워낙 아름답기 때문에 산책하듯이 천천히 갈수록 더 좋습니다. 이 날은 정말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최고로 좋았기 때문에 더욱 더 바레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호수가에 위치한 마을의 중심지로 향할 수록 카페 및 레스토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광장쪽에는 울창한 나무들과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보였습니다. 동네 주민처럼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여럿 나오셔서 나무 그늘 아래서 뜨개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상상하던 유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풍경을 본 것 같습니다. 






코모 호수는 알프스에서 녹아 내려온 물로 형성된 호수라 그런지 굉장히 맑고 깨끗합니다. 이 바레나도 코모 호수쪽에 생성된 마을이라 그런지 이 날도 엄청나게 맑은 에메랄드 빛의 물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에 개인 요트로 보이는 듯한 배들도 중간중간 선박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여름이나 휴가철때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휴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마을로 이동할 수 있게해주는 페리는 이곳의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저는 바레나를 보다가 이 페리를 타고 벨라지오 까지 다녀왔는데요. 이 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저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 선명히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알프스를 가지 않더라도 알프스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 마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교회와 광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굉장히 정갈하고 조용한 바레나의 광장 풍경을 원없이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다채로운 바레나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코모호수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Bellagio 벨라지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코모호수, 그 코모호수에는 대략 20여개나 되는 마을이 분포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아름답기로 소문난 대표적인 휴양지, 벨라지오가 있습니다. '벨라지오' 는 이태리어로 '아름다운' 이란 의미를 지닌 'Bella' 그리고 'gio' 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장소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작지만 경치가 매우 빼어나 수많은 이탈리아 신혼부부들에게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을인데 실제로 다녀와보니, 왜 그렇게 명성이 자자한지 이해가 한번에 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밀라노 근교에 위치한 코모 혹은 바레나라는 마을에서 페리를 타고 가면 볼 수 있는데 만약 이탈리아 북부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꼭 와야할 마을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벨라지오 부두에 도착하여 사방을 둘러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호수도 에메랄드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정처없이 걸어다니다가, 조금만 더 언덕으로 올라가보면 어떨까 싶어서 올라와보니, 눈 앞에 순간 그림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벨라지오의 평화로운 오후를 제대로 만끽해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각자 잔디밭위에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고, 가족끼리 와서 공원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등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벨라지오에서 각자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다음번에 온다면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을을 천천히 걷다보면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의 일반 가정집을 만날 수도 있고 날씨가 워낙 화창하다보니, 호수 근처 햇빛이 드는 자리에서 일광욕하며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자주 보입니다. 평소에 최대한 돈을 아끼며,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쪼개어 바쁘게 여행을 하는 저에게 처음 이런 광경을 봤을때는 정말 놀라웠었는데요. 이렇게 여유롭고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것 같다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마을답게,  여기저기서 호수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커플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너무 보기가 좋아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저도 모르게 이 예쁜 커플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조용히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습니다. 





벨라지오의 중심부로 들어가보니, 좀 더 많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오기전에 검색해서 보던 사진 속에서의 풍경보다 실제로 보는것이 훨씬 예뻤습니다. 





벨라지오의 주택가 건물들의 창문들은 하나같이 전부 색감이 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도 꽤 쏠쏠했습니다. 마치 여름에 다녀왔던 베네치아의 부라노 마을같이 알록달록한 느낌이 참 아기자기하고 좋았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고풍스러운 골동품들과 가게들도 다 너무 좋았고, 어느 골목길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걸어다녔는데 정말 하나같이 전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가끔 이럴 때 보면 꾸미기에 일가견이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센스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을도 예쁘지만 그만큼 예쁜 가게들이 많아서 그냥 천천히 산책하며 상가를 보는것만으로도 참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수도시,  Lecco 레코 






밀라노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호수도시 lecco보통 밀라노 근교 도시하면 다들 코모 ( como ) 를 많이 찾아가는데, 레코도 코모 못지않게 아주 아름답고 근사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들 보다,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은 도시라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에 지쳐있을 때, 가끔 이렇게 조용한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하루를 보내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서 저도 유학생활 중 가끔 찾는데 특히, 일몰때즈음 보는 호수의 풍경이 정말 멋져서 내가 좋아하는 밀라노 근교 소도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서 여행하시는 분들 중 이색적인 근교도시를 찾으신다면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후 시간대즈음 레코 호수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거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호수 근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특히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레코의 잔잔한 호수는,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밀라노에 살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기차를 타고 나가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도시, 또는 마을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칠 때 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싶을 때마다 와서 볼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 같습니다






 인적이 드문 레코의 주택가는, 오후 즈음에는 더더욱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수가를 벗어나서 주택가로 들어가니 관광객도 없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소리, 새소리만 들릴정도로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일몰 무렵, 혼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며 거리를 산책하는 시간은 제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힐링이 되는 시간중 하나입니다. 도시적인 밀라노와는 달리 이렇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오니 그 동안 지쳐있었던 유학생활에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택가를 천천히 걸어나와 호수가 쪽으로 오니, 엄청나게 아름다운 일몰무렵 호수가의 풍경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에 반사된 마을의 풍경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만약 레코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장 놓쳐서는 안될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코에 오신다면 꼭 일몰까지 보고 가시기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점차 어두워지면서, 건물들과 종탑에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는 마을의 모습입니다. 작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었던 레코, 기회가 된다면 저는 자주 가고싶은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  레코 가시는 방법  ]





밀라노 기준으로 간단히 레코 가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밀라노의 기차역은,

Milano centrale 역과 Milano Porta Garibaldi 역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Lecco 로 가는 기차는 두 역에서 모두 타실 수 있습니다.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레코까지 가는 기차는 현재 ( 2018. 2. 20일 기준 ) 편도 4.8 유로

시간은 40분정도 소요됩니다.


포르타 가리발디 역에서는 편도 5.5유로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훨씬 시간이 적게 드는 첸트랄레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유럽여행, 유럽카페 ] 이탈리아 생활,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현지 카페 추천, Da otto





안녕하세요. 여러분! 몇 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닥쳤다는 추운 한국에 비해서 이곳 유럽, 이탈리아는 가장 춥다는 1-2월에도 기온은 거의 대부분 영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저번 달만 해도, 해가 4시 반이면 떨어졌는데, 요즘은 그래도 여섯시 즈음 일몰이라서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더욱더 길어졌답니다! 여행객분들께는 희소식 중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카페 투어를 할 정도로 카페를 엄청 사랑하는데요. 첫 포스팅인 만큼, 제가 거주하고 있는 밀라노에서도 관광객분들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밀라노에서는 젊은 층에게 꽤나 핫플레이스랍니다. 예전부터 항상 눈여겨보았던 카페 ' Da oTTo ' 공간 자체가 참 요즘 카페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브런치가 유명한 카페인만큼, 대부분의 손님들이 브런치를 하러 많이 오는 카페입니다.








가게 외부는 이렇게 화분들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난봄이나 여름에 봤을 때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야외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때문에 항상 북적거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와본 카페는 뭔가 기존에 왔을 때 보다 휑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핫플레이스는 핫플레이스. 여전히 실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처음에 이 카페를 발견했을 때, 워낙 뭐랄까 요즘 최신 트렌드나 유행에 뒤처지는 편인 이탈리아라 그런지 이렇게 세련된 카페를 좀처럼 본 적이 없어서 엄청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외관에 끌려서 들어간 카페인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그렇고 메뉴도 괜찮은 편이어서 그 뒤로 친구들도 데리고 함께 와서 종종 간단히 커피를 한 잔씩 마시기도 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여기저기 브런치를 하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에 여기저기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화분들이 놓여있는데, 자연친화적으로 느껴지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예쁜 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올 때마다 이 자리가 너무 탐나는 자리였는데, 슬프게도 항상 미리 자리 잡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에 갔을 때도 아쉽게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카페 내부 벽 한쪽에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요새 이런 스타일의 카페가 많아졌다고들 하는데, 저는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식물들이 가득가득한 공간을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아무래도 이렇게 못 꾸미다 보니 카페에 와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짜잔, 제가 시킨 아보카도 토스트입니다! 점심때 즈음 가서, 처음으로 브런치 메뉴를 시켜봤는데 너무나도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이태리에서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질려서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편이긴 한데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건강식을 맛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전체적으로 너무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도 런치 타임에 따로 메뉴들이 있는데 다음번엔 런치 타임 메뉴를 먹으러 올 계획입니다. 참고로 이 카페에서 저녁에는 아페리티보 ( 이태리의 식전 문화 ) 도 있으니 분위기 괜찮은 밀라노 로컬 카페를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Da oTTo


주소 : Piazza S. Lorenzo, 12, 31048 San Biagio di Callalta TV, MILANO, ITALIA

 ( 월, 화요일 휴무 ) 


http://www.sarpiot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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