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3. 15 


이런저런 이탈리아 일상 이야기, 크라우드픽 ( Crowdpic ) 사이트에서 나의 스톡사진 판매 하기 









1.  요즘 학교 수업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런걸까, 부쩍 개인 시간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단순히 그동안 유럽의 여러 국가를 다니며 찍어온 사진들이 아까워서 기록을 남긴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블로그에 한번 올려볼까 싶어서 시작한 여행 일지 포스팅이 어느덧 20개가 넘어가고 있다. 

노트북 앞에 앉아 오랜 시간동안 정리가 안될것 같았던 몇 만장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여행 사진들을 하나 둘씩 정리해나가다보니 여러모로 생각도 정리되고 여행 당시 있었던 즐거운 추억들도 새록새록 기억이 다시금 나는 것이 참 좋더라. 


무엇보다도 여행을 앞두고 한창 준비하시는 분들께 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유럽의 여행지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여행지가 많아서.










2.  이 곳에서의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2주 전쯤 이탈리아 유학생활에 현실에 대한 글을 써내려 가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이탈리아 유학생활의 현실 및 계기 > http://www.artistasoo.site/15?cate gory=727670 ) 



단순히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고 멋지게만 보이는 유학생활이 아닌, 정말 한 치의 거짓없이 진솔하게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살면서 느꼈던 현실속의 유학생활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 


사실 내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여러모로 고달픈 일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나도 돌이켜보면 정말 무수히 많은 고비와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한창 글을 쓰다가 문득 갑자기 정말로 버티기 힘들었던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장식미술 전공인데 졸업을 하기 위한 필수과목으로 반드시 조소과 수업 하나를 들어야만 한다. 

애초부터 손힘이 약하고 석고나 흙만지는것에 전혀 재능이 없었던 나에게는 정말이지 그 교수의 수업은 최악의 수업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다고 생각했기에 폭언으로 나를 내친 교수를 한 번 더 찾아가서 받아달라고 용기내어 사정을 하기도 했다. 겨우겨우 허락을 받고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보려 했지만, 교수와의 1대 1 상담끝에 돌아온 것은 비웃음이 섞인 조롱, 그리고 이런 식으로 할거면 그냥 너네 나라로 돌아가는게 낫겠다는 말 한마디. 


나는 그 말을 들은 이후부터 그냥 교수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책상에 늘어놓았던 내 포트폴리오들을 담아서 그대로 그 교실을 나왔다. 그리고 혼자 학교 뒤뜰에 쭈그려앉아서 엉엉 울었다. 지금에서야 웃으며 추억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처음으로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나중에서야 나는 그 교수가 우리 학교에서 이탈리아 학생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할 정도로 아주 악명높은 교수라는 걸 제대로 알게 되었다.








3.  가입한 지는 꽤 되었지만, 최근 유럽에서 찍은 사진을 크라우드픽 ( Crowdpic ) 이라는 스톡사진 사이트에 업로드 했다. 



크라우드픽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스톡포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설사이트로 '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스톡 사진 ' 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의 스톡포토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는데 이 사이트의 특이점은 모든 사진들이 가격이 동일하게 장당 500원이라는 점, 그리고 판매 수익금이 그대로 100프로 사진 작가에게 돌아온다는 점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작가가 되어 본인의 사진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스톡사진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작가 회원은 까다로운 심사없이 자유롭게 본인의 사진으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고 구매회원은 해외 사진만 가득하고 값비싸던 기존 해외의 스톡포토 서비스와는 달리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국적인 스톡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크라우드픽만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 


나는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그동안 찍어온 사진을 판매할 수 있다는 이끌려, 사이트에 들어가 작가 회원으로 등록한 후 기존에 보정을 거친 사진 50장 정도를 업로드 한 후에 완전히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사진이 판매되었다는 소식의 메일이 한 통 날아왔다. 


그것도 무려 총 네 장이나 판매가 되었다니! 나는 놀라서 작가페이지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정말 내 사진이 판매가 되었던 것이다.





   








내 작가 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정말 사진이 팔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어떤 사진이 팔렸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큰 수익금을 내기에는 다소 무리일지라도, 누군가가 나의 사진을 필요로하여 구매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꽤 기뻤다


앞으로도 사진앨범속에 있는 사진들 중 스톡사진에 적합한 사진들을 조금씩 꾸준히 올려봐야겠다. 









* 만약 여행 다니시면서 찍은 사진들, 혹은 일상생활에서 찍은 사진들을 나만 보기에는 아깝고 소소하게나마 스톡사진 판매로 수익창출을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크라우드픽 사이트를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회원 가입은 매우 간단한 편이며, 사진을 올리시는 것도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서 스톡 사진 판매에 그동안 도전하고 싶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클라우드픽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crowdpic.net/


저의 클라우드픽 작가 페이지 : https://www.crowdpic.net/@Ntndus524 

저의 클라우드픽 작가명 : @soo_photo 






함께 사진 공유하며 서로 응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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