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대마도 여행 ]  일본 대마도 쓰시마 히타카츠, 이즈하라 1박 2일 여행 day 2 - 이즈하라 시내 둘러보기, 대마도 야마네코 투어버스 후기, 미우다 해변







친구와 함께 온 대마도 1박 2일여행, 두번째 날. 저희는 히타카츠 - 히타카츠 노선의 배편을 예약했기 때문에 이즈하라에서 다시 히타카츠로 가야만 했습니다. 여행 전 계획을 짤 때 여기저기 돌아가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투어 버스를 예약해서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는 정보를 본 후 저희는 오전 9시에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내 버스를 타는 것 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투어도 할 겸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별로 고민없이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예약한 버스는 대마도 야마네코 시티투어 버스회사를 이용했으니 만약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숙박은 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 호텔에서 묵었어요. 아쉽게도 제가 호텔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다만 전체적으로 객실 내부도 깔끔하고 화장실 크기가 조금 작기는 했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은 후 일찍 나와서 호텔 근처만 잠깐 둘러본 후에 버스를 타러 가기로 했어요. 아침 햇살이 어찌나 따스하던지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전시간대라 그런지 매우 한적한 이즈하라 시내 중심지를 친구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저는 한 번 와본적이 있는지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오랜만에 온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당일치기로 잠깐 이즈하라에 왔을때는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봤는데 이번에는 예전 만큼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해서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버스 투어시간이 다 되가자 친구와 저는 근처 패밀리 마트에 들러서 샌드위치와 물, 음료를 구매한 후 서둘러서 투어버스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미우다 해변을 갈 계획이 있어서 아무래도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다보니 미리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사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어버스를 탄 후, 간단하게 대마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다가 중간에 가이드분께서 만관교에서 잠깐 관광할 시간을 주신다고 해서 곧바로 내렸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붉은 다리같아 보였지만, 그 의미를 알고나면 다리가 달라보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제키바시라고 불리는 대마도를 이어주는 붉은 다리 만관교는 쓰시마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교통 요지이며, 대마도를 북부 ( 가미시마 ) 와 남부 ( 시모시마 ) 로 나누는 경계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이 자국의 어뢰선을 통과시키기 위해 인공 운하인 만제키세토를 만들고 그 후 이 만관교를 건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다리 덕분에 1905년 5월 27일 일본이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무찌르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조선를 지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역사의 산실이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만관교 중심에 설치된 전망대 부근쪽으로 걸어가 만제키바시 운하를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그 후 버스를 타고 한시간 여 정도 달리니 이내 곧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히타카츠 항 바로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탄 후 대략 6-7분 정도 걸려서 미우다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미우다 해변까지의 택시비는 왕복 1600엔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택시기사분께 1시간 뒤 픽업을 부탁드린 후에 택시에서 내려서 해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가 투명하게 비칠정도로 날씨는 아주 맑았습니다. 미우다 해변이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 100선에 선정된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해변에서 친구와 함께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1. lainy 2018.03.24 09:18 신고

    해변이 생각보다 예쁘네요? 제주도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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